재외국민투표 오늘부터 26일까지…118개국 223곳에서 진행

1. 왜 중요한가

재외국민투표는 국내에 머물지 못하는 교민·유학생·파병 장병도 대한민국 대통령 선거에 참여할 수 있게 보장한 제도입니다. 헌법이 보장한 참정권을 국경 밖에서도 지켜 준다는 점에서 재외국민투표는 민주주의의 실질적 완성을 의미합니다.

2. 올해 투표소 현황 한눈에

구분숫자특징
총 설치 국가 118개국 전 세계 5대양 6대주 대부분 커버
총 투표소 223곳 기본 118개 공관 + 추가 22곳(대도시·파병지 등)
최초 설치 국가 쿠바·룩셈부르크·리투아니아·에스토니아 교민 규모는 작지만 참정권 동일 보장
추가 투표소 39곳 재외국민 3만 명 이상 대형 공관 중심
파병지 투표소 2곳 레바논 동명부대, 우간다 한비부대
 

: 투표소가 여러 군데 설치된 국가(미국·중국·일본 등)는 지역별로 기간·시간이 다를 수 있으니 반드시 공관 공지 또는 중앙선관위 재외선거 누리집을 확인하세요.

 

3. 투표 일정

  • 투표 기간: 5/20(월)(현지시간)부터 ~ 26일(일)까지 6일간
  • 투표 시간: 대부분 09:00~17:00, 단 일부 도시는 교통·치안 여건에 따라 조정
  • 개표: 해외 투표 종료 즉시 외교행낭으로 국내 운송, 국내 투표 종료 뒤 일괄 개표

 

4. 투표 절차

  1. 본인 확인
    • 여권,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외국 영주권카드 등 사진‧생년월일이 확인되는 신분증 지참
  2. 명부 확인
    • 투표소 입구에서 ‘재외선거인명부’ 또는 ‘국외부재자명부’ 등재 여부 확인
  3. 기표
    • 기표소에서 기표용구로 1인 1표
  4. 봉투 봉입
    • 기표지를 회송용 봉투에 넣고 다시 회송봉투에 봉입 후 투표함 투입
  5. 확인증 수령
    • 투표 완료 스티커 또는 확인증을 받아 소중한 한 표 행사 완료

 

5. 올해 달라진 점

  • 신규 투표소 4개국 첫 설치: 쿠바 아바나, 룩셈부르크 룩셈부르크시, 리투아니아 빌뉴스,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처음으로 투표 가능
  • 대형 교민 사회 맞춤형 39개 투표소 확대: 로스앤젤레스·뉴욕·상하이·도쿄 등 교민 3만 명 이상 거주 지역에 공관 외 별도 투표소 추가
  • 파병 부대 현지 투표: 레바논·우간다 파병 장병도 현지에서 곧바로 투표, 회송 시간 단축

 

6. 참여 전 꼭 확인하세요

  1. 명부 등재 여부
    • 2월까지 온라인‧현장 신고한 뒤 주소가 바뀌었으면 공관에 즉시 통보해야 합니다.
  2. 투표소 위치·시간
    • 같은 국가라도 투표 날짜·시간이 다를 수 있으니 공관 공지문을 재확인하세요.
  3. 신분증 준비
    • 여권이 만료되었거나 분실했다면 현지 공관에서 긴급여권 혹은 공증 확인서를 받을 수 있는지 서둘러 확인하세요.
  4. 코로나·현지 방역 규정
    • 일부 국가는 마스크 착용, 체온 측정, 모바일 입국 신고 앱 제시 등이 요구될 수 있습니다.
  5. 투표 마감 직전 혼잡 주의
    • 마지막 날 오후에는 대기 시간이 길어질 수 있으니 가능하면 초반 2~3일 내 방문을 권장합니다.

 

7. 마무리

세계 어느 곳에 있어도 한 표의 가치는 같습니다. 재외국민투표는 지구 반대편에서도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할 권리를 행사하는 유일한 길입니다. 오늘부터 26일까지 이어지는 투표 기간 동안, 가까운 투표소를 찾아 소중한 권리를 꼭 행사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한 표가 모여 제21대 대통령의 선택이 완성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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