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수리비 성수기 인상 관련해 LG전자가 여름철 AS 출장비 기준을 새롭게 도입했습니다. 에어컨 수리비 성수기 인상으로 소비자 부담이 커질 전망입니다.
무더위가 다가오는 6월을 앞두고 에어컨 수리비 성수기 인상이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LG전자가 삼성전자에 이어 여름철 애프터서비스(AS) 출장비를 인상하기로 하면서, 에어컨 등 주요 가전 수리비용 부담이 증가하게 됐습니다.
LG전자는 2025년 6월 1일부터 성수기 기준 기본 출장비 3만원, 저녁·휴일 출장비 3만 5천원을 적용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요금은 평일 오후 6시 이후 또는 주말 및 공휴일에 수리 기사가 방문할 경우 적용되며, 대상 제품에는 에어컨은 물론 시스템에어컨, 냉장고, 김치냉장고 등이 포함됩니다.
반면 비성수기(1~5월/9~12월)에는 기존 요금체계를 그대로 유지합니다. 즉, 기본 출장비는 2만 5천원, 저녁·휴일 출장비는 3만원으로 설정되어 있어 계절에 따라 차등 적용하는 구조입니다.
삼성전자에 이어 LG전자도 성수기 요금제 도입
사실 이러한 구조는 처음은 아닙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부터 여름철 성수기 출장비 체계를 신설해 운영 중이며, 이번 LG전자의 결정은 이에 발맞춘 조치로 해석됩니다. 삼성전자 역시 성수기에는 기본 출장비 3만원, 할증 출장비 3만 5천원 체계를 갖추고 있습니다.
AS 출장비 외에도 부품비 및 수리비는 별도로 청구되는 만큼, 실제 수리비 총액은 이보다 훨씬 높아질 수 있습니다. 여름철 에어컨 사용이 급증하고 고장 빈도가 높아지는 점을 고려할 때, 소비자 부담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소비자 입장에서 알아둬야 할 점
여름철 에어컨 고장은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긴급 수리 요청이 많아지는 시기입니다. 하지만 이번 요금제 변경으로 인해 저녁 시간대나 주말에 수리를 요청할 경우 기존보다 5천원이 더 추가되는 셈이므로, 가능하다면 평일 낮 시간대를 활용해 예약하는 것이 경제적입니다.
또한, 수리 요청 전에는 제품 보증기간 확인과 함께, 간단한 초기 점검은 자가진단 앱이나 고객센터를 통해 진행하는 것이 비용을 절약하는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결론
이번 LG전자의 성수기 출장비 신설은 삼성전자에 이은 흐름으로, 여름철 수리 서비스 수요 증가에 따른 인력 운영 효율화를 위한 조치로 보입니다. 그러나 결국 그 부담은 소비자에게 전가되는 구조이기 때문에, 소비자 입장에서는 더욱 신중하고 전략적인 서비스 이용이 요구됩니다.
다가오는 여름, 에어컨 점검은 미리미리, 수리 요청은 평일 낮에. 작은 습관이 큰 비용 절감을 가져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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