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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소기준 등기, 말소기준 등기란?

by 궁금해59 2025.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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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소기준 등기란

 

부동산 경매에서 매각으로 인해 소멸할 권리와 존속할 권리를 가르는 기준이 되는 등기입니다. 쉽게 말하면, 이 기준보다 '앞서' 있는 등기는 살아남고, 이 기준 '뒤에' 설정된 등기는 경매로 인해 말소됩니다.

예를 들어, 어떤 아파트에 근저당권이 설정된 후 가압류가 이뤄졌다면, 경매에서 말소기준 등기가 되는 것은 근저당권 설정일이 됩니다. 이후의 가압류나 추가 근저당은 경매로 소멸됩니다.


말소기준 등기의 종류

말소기준등기는 여러 가지 형태로 존재합니다. 주요 종류를 살펴보겠습니다.


- 근저당권 : 가장 일반적인 말소기준 등기입니다. 은행 대출 담보로 설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 가압류 : 채권자가 재산을 확보하기 위해 가압류한 경우에도 말소기준 등기가 될 수 있습니다.
- 가등기담보권 : 매매예약이나 담보를 목적으로 설정한 가등기도 경우에 따라 말소기준 등기가 됩니다.
- 저당권 : 특정 금액을 담보하기 위해 설정하는 저당권도 말소기준 등기에 포함됩니다.

부동산 등기부를 열람할 때, 말소기준등기가 어디인지 찾는 것이 경매 성공의 첫걸음입니다.


말소기준등기의 장점과 단점

 

구분                                              장점                                                                                      단점

부동산 분석 소멸될 권리와 존속할 권리를 명확히 구분할 수 있다 기준을 잘못 이해하면 예상치 못한 위험이 발생할 수 있다
투자 안정성 경매 투자 시 권리분석을 통한 예측 가능성이 높아진다 등기부 해석 경험이 부족하면 오판할 가능성이 있다
절차 간소화 낙찰 후 권리관계 정리가 수월해져 소송이나 분쟁 위험이 줄어든다 예상치 못한 추가 소송이나 인수해야 할 권리가 발생할 수 있다

 

 

말소기준등기를 정확히 파악하면 투자 위험을 현저히 줄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잘못 이해하고 낙찰받으면 추가 소송이나 손해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실제 사례로 보는 말소기준등기

부산의 한 아파트 경매 사례를 보겠습니다. 등기부에는 다음과 같은 기록이 있었습니다.

- 2019.01.10 : A은행 근저당권 설정

- 2020.03.15 : 채권자 B의 가압류

- 2021.06.20 : 채권자 C의 근저당권 추가 설정

이 경우 A은행의 근저당권 설정이 말소기준등기가 됩니다. 따라서 B의 가압류와 C의 추가 근저당권은 경매로 모두 말소됩니다. 낙찰자는 깔끔한 권리 상태로 부동산을 인수할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말소기준등기를 정확히 파악하면 불필요한 부담을 피하고 안전한 투자가 가능합니다.


말소기준등기 체크 포인트

- 등기부등본 열람 : 가장 먼저, 등기부를 꼼꼼히 살펴야 합니다.
- 기준일 확인 : 등기 순서와 날짜를 정확히 이해해야 합니다.
- 존속 여부 판단 : 기준보다 앞선 권리는 존속, 이후 권리는 말소 대상입니다.
- 추가 조사 : 점유자 조사와 채무관계 확인도 필수입니다.
- 전문가 상담 : 불확실할 땐 감정평가사, 변호사 상담을 추천합니다.
- 말소기준등기를 숙지하면 경매 초보자도 한층 자신감을 갖고 도전할 수 있습니다.


마무리

말소기준등기는 부동산 경매에서 ‘보이지 않는 승부처’입니다. 등기부등본을 읽는 순간, 말소기준등기를 빠르게 파악할 수 있는 능력은 누구에게나 큰 무기가 됩니다. 경매를 준비 중이라면 오늘부터라도 등기부를 매일 한 장씩 분석해 보는 훈련을 추천합니다. 작은 노력이, 미래의 큰 수익으로 돌아올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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